어느새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봄은 나들이 가기 좋고 활기찬 계절이지만, 이때 특히 조심해야 할 건강 이야기도 있답니다. 바로 A형 간염과 백일해 같은 감염병인데요,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에 작은 그림자라도 드리우지 않도록, 오늘 함께 알아보아요.

A형 간염과 백일해, 무엇이 걱정될까요?

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와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에요. 감염되면 아주 심한 피로감은 물론,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몇 달 동안 힘들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기도 한답니다. 현재까지는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서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을 주로 쓰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백일해는 숨을 들이쉴 때 "웁" 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심한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로 쉽게 전염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어르신께는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에게도 전파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은 아이들만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감염병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찾아올 수 있답니다. 특히 우리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조금씩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감염병에 걸리면 젊은 사람보다 더 심하게 앓을 위험이 커요. 그래서 나 자신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건강까지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바로 예방접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어르신을 위한 건강 실천 방법

우리 어르신들이 A형 간염과 백일해를 미리 막고 활기찬 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몇 가지 쉬운 실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A형 간염은 손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외출 후, 화장실에 다녀온 후, 식사 전에는 비누를 사용해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고 물기를 잘 닦아주세요. 이는 백일해 등 다른 감염병 예방에도 아주 좋은 방법이랍니다.

  2. 음식은 꼭 익혀 드시고, 물은 끓여 드세요.
    음식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조리할 때도 신경 써야 합니다. 채소, 고기, 생선 등을 다루는 칼과 도마는 따로 쓰고, 사용 후에는 꼭 소독해주세요. 특히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사라지니, 조개류는 90도에서 4분간 충분히 익혀 드시는 것이 좋아요. 물은 끓여 마시거나 안전하게 제조된 생수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 드시면 더 안전하답니다.

  3. 나에게 맞는 예방접종,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어떤 예방접종을 받아야 할지 궁금하거나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주치의 선생님과 꼭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선생님께서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과거 접종 이력을 확인하여, A형 간염이나 백일해 같은 질환에 대해 어떤 예방접종이 필요한지 친절하게 알려주실 거예요. 혹시 평소 복용하시는 약이 있다면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을 통해서도 접종 이력을 확인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4. 평소 면역력을 튼튼하게 관리해주세요.
    예방접종과 위생 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식단, 그리고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같은 적당한 운동은 어르신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염병에 더 잘 맞설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 무엇보다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사랑하는 어르신, 건강은 작고 꾸준한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몇 가지 방법들을 생활 속에서 차근차근 실천하시면서, 따뜻한 봄날처럼 늘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