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녕하세요! 여름이 깊어지면서 햇볕은 따갑고, 물놀이 생각도 간절해지는 요즘입니다. 즐거운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우리 몸의 작은 부분까지 잘 살피면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귀와 눈, 피부에 탈이 나기 쉬운데요, 오늘부터 제가 알려드리는 작은 생활 습관들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름철 귀와 눈 건강,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여름철에 물놀이를 하고 나면 귀에 물이 들어가 먹먹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많은 어르신께서 무심코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를 후비시곤 하는데요, 이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랍니다. 귀 안쪽 피부는 아주 약해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가 나고, 그 상처로 세균이 들어가면 외이도염이라는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귀가 간지럽거나 아프고, 심하면 진물이 나거나 소리가 잘 안 들릴 수도 있답니다.

눈 건강도 마찬가지예요. 더운 여름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서 눈병에도 잘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유행성 각결막염 같은 감염성 눈병은 쉽게 번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요. 눈이 갑자기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충혈되면서 눈물이 많이 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어르신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실천 방법

  1.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절대로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깊이 후비지 마세요. 오히려 귀에 상처를 낼 수 있답니다.
    • 물이 들어간 쪽 귀를 아래로 기울이고, 따뜻한 곳에 잠시 옆으로 누워보세요.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 그래도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부드러운 면봉으로 귓구멍 입구만 살짝 닦아내고 자연스럽게 마르도록 두세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빠지거나 마른답니다.
    • 만약 귀가 계속 먹먹하거나 아프고,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특히 만성 중이염을 앓고 계신 어르신들은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더욱 신경 써야 한답니다.
  2. 소중한 눈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길러 보세요!

    • 여름철 감염성 눈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에요. 외출하고 돌아오셨을 때나 음식을 드시기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꼼꼼하게 손을 씻어 주세요.
    • 손으로 눈을 자주 만지거나 비비는 습관은 눈병을 옮길 수 있으니 꼭 피해야 합니다.
    • 가족들과 함께 쓰는 수건이나 개인 위생용품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만약 눈이 불편하다면 임의로 안약을 넣기보다는 안과 전문의를 찾아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눈이 건조하거나 불편할 때는 생리식염수 대신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떤 인공눈물이 좋을지는 약사님이나 주치의 선생님께 여쭤보는 것이 좋겠죠?
  3.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지혜로운 방법!

    • 여름 햇볕은 우리 피부에 주름을 만들고 검버섯을 생기게 할 수 있어요. 야외 활동을 하실 때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쓰고, 긴팔 옷을 입어 햇볕을 가려주는 것이 좋답니다.
    •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바르고, 땀이나 물에 씻겨 나갈 수 있으니 2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얕은 물속이나 그늘 아래에서도 자외선은 들어올 수 있으니 방심하지 마세요.
    • 만약 피부가 햇볕에 많이 타서 물집이 잡히거나 아프다면, 절대 물집을 터뜨리지 마세요. 차가운 물수건으로 진정시켜주시고, 증상이 심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주치의 선생님께 보여드려야 합니다.
  4. 약 복용 중이신 어르신을 위한 당부 말씀

    • 만성질환으로 인해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계신 어르신들께서는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몸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질 때,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상의하셔야 합니다.
    • 처방받지 않은 약을 임의로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이 쓰던 안약 등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어르신, 건강한 여름은 작은 관심과 바른 습관에서 시작된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꼭 기억하시고 실천하셔서, 늘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주치의 선생님께 여쭤보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