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녕하세요! 건강 콘텐츠 사이트 작가입니다. 혹시 매일 드시는 약이 한두 가지가 넘어 많다고 느끼신 적은 없으신가요?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으로 여러 병원에서 약을 받다 보면 어느새 약 봉투가 두둑해지는 것이 어르신들께는 흔한 일이랍니다. 몸 건강을 위해 드시는 약이지만, 혹시 이 약들이 오히려 내 몸에 부담을 주고 있지는 않은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약이 늘어나는 이유, 혹시 약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은 약을 처리하는 능력이 조금씩 변한답니다. 간과 신장 기능이 젊었을 때와는 달라져서, 약 성분이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더 오래 남아있을 수 있어요. 이 때문에 같은 양의 약을 드셔도 약 기운이 너무 강해지거나, 예상치 못한 불편한 증상(부작용)이 나타나기 쉽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약 때문에 생긴 불편함을 새로운 병이라고 오해하고, 그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또 다른 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생겨요. 이를 ‘연쇄 처방’이라고 부르는데, 마치 꼬리에 꼬리를 물듯 약이 계속 늘어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무릎이 아파 진통소염제를 드시다가 속이 쓰리면 위장약을 추가하고, 또 변비가 생기면 변비약을 추가하는 식이지요. 어지러움이나 무기력감 같은 증상도 단순 노화 현상으로 여기기 쉽지만, 사실은 약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일 수도 있답니다. 약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에요. 여러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약이 필요할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꼭 필요하지 않거나, 다른 약과 부딪쳐서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부적절한 약’은 없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어르신을 위한 똑똑한 약 복용 실천 방법
몸을 지키는 약을 더 안전하게 드시기 위한 몇 가지 실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 해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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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약 목록을 꼭 정리해보세요.
집에 있는 모든 약을 한곳에 모아보세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뿐만 아니라 약국에서 사 먹는 일반 약, 홍삼이나 비타민 같은 건강기능식품까지 모두요. 어떤 약이 언제부터 왜 드시고 있는지 간단히 적어두시면 좋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어려우시면, 작은 수첩에 손으로 직접 적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요한 점은 약의 이름, 왜 먹는지(예: 혈압약, 당뇨약 등), 그리고 부작용은 없었는지 함께 기록하는 거예요. -
주치의 선생님과 약사 선생님께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세요.
약 목록을 가지고 병원에 가시거나 약국에 들르셨을 때, 주치의 선생님이나 약사 선생님께 "제가 현재 이 약들을 모두 먹고 있습니다"라고 꼭 말씀해주세요. 혹시 약을 드시면서 속이 쓰리거나 어지럽거나, 잠이 오지 않는 등 불편한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약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걱정되는 점도 모두 여쭤보세요. 혹시 여러 병원을 다니신다면, 약의 중복 여부나 약물 간 상호작용(약끼리 부딪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꼭 한 분의 주치의 선생님께 모든 약을 보여드리는 것이 좋답니다. -
내 마음대로 약을 끊거나 줄이지 마세요.
혈압이나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해서, 또는 불편한 부작용 때문에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 없이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줄이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약이 잘 작용해서 증상이 좋아진 것일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약을 중단하면 오히려 병이 더 나빠질 수 있어요. 약 때문에 불편함이 있다면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과 먼저 상의하세요. 선생님께서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약을 조절해주실 거예요. -
불편함은 약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새로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아, 이제 늙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지 마세요.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자꾸 졸리거나, 힘이 빠지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등의 증상이 혹시 새로 드시는 약이나 드시고 있는 약 때문은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보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르신, 약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소중한 친구입니다. 하지만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으면 때로는 불편함을 줄 수도 있지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통해 어르신들의 약 복용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주치의 선생님이나 약사 선생님께 여쭤보는 것을 잊지 마세요! 건강하고 활기찬 매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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