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어요. 시원한 바람이 그리운 밤, 앵앵거리는 모기 소리 때문에 잠 못 이루신 적 있으실 거예요. 이 작은 여름 불청객 모기가 어르신 건강에 예상치 못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어르신께서 모기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지혜로운 방법을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모기가 옮기는 병, '일본뇌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최근 대구 지역에서 '빨간집모기'라는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질병관리청에서 주의를 당부했답니다. 일본뇌염은 이 모기가 옮기는 질병으로, 처음에는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구토를 하는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하지만 드물게는 뇌에까지 영향을 주어 고열, 발작, 착란, 마비와 같은 아주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바이러스'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병균인데, 모기가 이 병균을 가지고 있다가 사람을 물면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 몇 년간 일본뇌염 환자들을 살펴보니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어르신들께서 더욱 각별히 신경 쓰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이 병은 미리 조심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오늘 알려드릴 생활 속 방법들을 잘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작은 노력으로 큰 병을 막을 수 있어요.
어르신, 모기로부터 건강 지키는 생활 속 지혜!
어르신들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중요한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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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외출을 조금만 참아주세요! 그리고 옷은 밝게, 길게 입으세요.
모기는 주로 해가 지는 저녁 무렵부터 해가 뜨는 아침까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답니다. 이 시간대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줄이시는 것이 좋아요. 꼭 나가셔야 한다면, 모기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긴팔 상의와 긴바지를 입어주세요. 옷 색깔은 어둡기보다는 밝은 색이 모기를 덜 유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덧붙여,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팔다리 등 노출된 피부나 옷 위에 가볍게 뿌려주세요. 특히, 혹시 평소에 드시는 약이 있으시거나 지병을 앓고 계신 어르신께서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시기 전에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과 먼저 상의하셔야 해요. 내 몸에 맞는 안전한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
우리 집 안팎의 모기 서식지를 없애주세요!
모기는 물이 고인 곳에 알을 낳고 번식해요. 집 주변에 고인 물이 있다면 모기들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된답니다. 화분 받침대의 물, 베란다의 물통, 버려진 폐타이어나 플라스틱 용기, 막힌 배수로 등에 물이 고여있지 않은지 수시로 확인하고 비워주세요. 아주 작은 웅덩이에도 모기 유충이 생길 수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과 문에 씌워진 방충망에 구멍이 난 곳은 없는지 확인하시고, 밤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예방 방법이에요. 작은 습관 하나가 모기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답니다. -
향이 진한 제품은 잠시 쉬어가세요.
진한 향수나 화장품 냄새가 모기를 유인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야외활동을 하실 때는 너무 향이 진한 제품은 잠시 사용을 줄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여름밤을 즐겨보세요. -
몸에 이상이 있다면 주저 말고 주치의 선생님께 찾아가세요.
만약 모기에 물린 후에 열이 나거나 머리가 아프고 구토 증세가 있는 등 평소와 다른 몸의 변화가 느껴지신다면, 혹시라도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지체하지 마시고 주치의 선생님을 찾아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모든 어르신께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니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본인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어르신, 여름철 건강 관리는 작은 관심과 꾸준한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몇 가지 쉬운 방법들을 기억하시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주세요. 모기 없는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나시기를 바랍니다. 어르신의 건강을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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