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르신!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가 오락가락할 때면, 왠지 모르게 몸이 더 쑤시고 피곤하시죠? 유명한 배우 기태영 씨도 얼마 전 귀 안에 작은 돌멩이가 제자리를 벗어나는 이석증B형 독감 때문에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젊은 사람도 이렇게 힘들다고 하는데, 우리 어르신들은 얼마나 더 조심해야 할까요?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어지럼증의 이유를 알아봐요!

이석증은 우리 귀 속에 있는 아주 작은 칼슘 조각인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서 생기는 어지럼증이랍니다. 이 이석은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는 기관(반고리관) 안에 있어야 하는데, 이곳을 벗어나 돌아다니게 되면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식은땀이 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주로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날 때, 침대에서 옆으로 돌아누울 때, 또는 고개를 뒤로 젖힐 때처럼 머리나 몸의 위치를 바꿀 때 순간적으로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 어지럼증은 보통 1분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나타나지만, 너무 놀라고 무섭죠.

이석증은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생기기도 하고, 머리를 다쳤거나 귀에 염증이 있었던 경우, 혹은 오랫동안 누워 지낸 분들에게도 잘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한번 생기면 30% 정도는 다시 생길 수 있어서 평소 관리가 아주 중요하답니다.

독감은 그냥 감기가 아니에요, 어르신은 더욱 조심해야 해요!

기태영 씨가 함께 앓았다는 B형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아주 다르답니다.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보통 2~3월에 많이 발생하지만 요즘처럼 환절기에도 주의해야 해요. 갑자기 38도 이상의 높은 열이 나고,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근육통이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심한 기침과 가래도 동반되지요. 처음에는 가벼운 미열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이 심해지고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 무력감이 오랫동안 이어진답니다.

이 B형 독감 바이러스는 우리 몸 안에 오래 머물면서 면역 체계(우리 몸을 지키는 힘)를 약하게 만들 수 있어요. 특히 어르신들은 독감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면 폐렴 같은 더 심각한 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니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답니다. 해열제를 드셔도 24시간 넘게 고열이 지속되거나, 기침과 함께 가슴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아보셔야 해요.

어르신을 위한 건강 지킴이 실천 방법

이석증이든 독감이든, 미리미리 예방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어렵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우리 몸을 튼튼하게 지켜봐요!

  1. 머리 움직임은 천천히, 조심조심!
    갑자기 고개를 획 돌리거나 숙이는 동작은 피해주세요.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벌떡 일어나기보다 옆으로 돌아누웠다가 천천히 앉아서 잠시 머물고, 그 다음에 일어서는 것이 좋답니다. 한쪽으로만 오래 누워 자는 습관도 피해주시는 게 좋아요.
  2. 규칙적인 활동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해요.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볍게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해주시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우리 몸의 균형을 잡는 기능(전정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평소 동네 산책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어르신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해주세요. 단,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면 넘어질 수 있으니, 벽이나 의자를 잡고 안전하게 운동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3. 독감 예방 접종은 필수, 개인위생도 철저하게!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잊지 말고 꼭 맞아주세요. 독감 유행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도 꼭 지켜주세요.
  4.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세요.
    갑자기 어지럼증이 심하게 오거나, 고열과 몸살 기운이 심해진다면 혼자 참지 마시고 꼭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혹시 지금 드시고 계신 약이 있으시다면, 새로운 약을 처방받기 전에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약물 간의 좋지 않은 영향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충분한 잠을 주무시고, 물을 자주 마시며 몸이 잘 쉬도록 도와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어르신, 우리 몸은 젊을 때와 달라서 작은 변화에도 크게 반응할 수 있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잘 기억하셨다가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라요. 늘 따뜻하고 편안한 하루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