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녕하세요? 요즘 세상이 참 빠르지요? 매일 새로운 소식들이 넘쳐나 우리 마음을 때로는 조금 불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건강과 관련된 뉴스라면 더욱 신경 쓰이실 텐데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어르신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작은 습관들만 잘 지켜주시면 건강을 튼튼하게 지킬 수 있답니다.

쥐와 함께 들어올 수 있는 불청객, 한타바이러스가 뭐예요?

얼마 전, 멀리 해외에서 배를 타고 여행하던 분들 중에 '한타바이러스'라는 병으로 아프신 분들이 생겼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한타바이러스’는 쥐나 들쥐 같은 설치류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예요. 이 바이러스는 주로 쥐의 침이나 소변, 대변에 섞여 있다가 말라서 먼지가 되면, 우리가 숨 쉴 때 그 먼지를 들이마셔서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답니다. 마치 미세한 모래바람 같은 것이지요.

최근 뉴스에서 알려진 종류는 사람끼리도 옮을 수 있는 변종이라고 해서 더 걱정이 되실 수도 있지만, 너무 크게 겁내실 필요는 없어요. 그보다는 평소 우리 주변에 쥐가 보인다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우리 어르신들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작은 습관들을 챙겨두시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예방'이 가장 좋은 약이라는 말, 다들 잘 아시지요?

어르신을 위한 건강 지킴이 실천 방법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을 튼튼하게 지키기 위한 몇 가지 쉬운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일상에서 바로 적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1. 집 안팎을 깔끔하게, 쥐가 살 틈을 주지 마세요!
    우리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자리에 쥐가 드나들지 못하도록, 집 주변과 실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쥐는 음식 냄새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 음식물 쓰레기는 꼭 뚜껑 있는 통에 넣어두시고, 남은 음식은 바로바로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깨끗하게 치워주세요. 식탁 위나 싱크대 주변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신경 써 주세요.
    • 싱크대 밑이나 벽 틈새, 문틈 등 쥐가 드나들 만한 작은 구멍은 없는지 한번 살펴보시고, 발견하시면 철망이나 실리콘 등으로 막아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쥐는 생각보다 아주 작은 틈으로도 들어올 수 있거든요.
    • 정기적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해서 먼지가 쌓이지 않게 해주시면, 쥐가 혹시 배설물을 남겼다 해도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특히 곡물이나 잡곡류는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2. 야외 활동 시에는 '나'를 보호하는 옷차림을!
    어르신들 중에는 텃밭을 가꾸시거나, 동네 뒷산에 오르시는 등 자연과 함께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참 좋은 활동이지만, 이때도 몇 가지 작은 주의사항을 지켜주시면 좋아요.

    • 풀이 우거진 곳이나 논밭 주변에서 작업하실 때는 긴팔 옷과 긴바지, 장갑, 그리고 모자를 꼭 착용해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주세요. 맨살이 풀숲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하는 것이지요.
    • 혹시 쥐가 지나다녔을 만한 곳에는 앉거나 눕지 마시고, 돗자리나 의자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 안전하답니다. 풀숲에 물건을 오래 두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야외에서 활동하신 후에는 집에 돌아와 손과 얼굴을 비누로 깨끗이 씻는 것을 잊지 마세요. 샤워를 하시면 더욱 좋고요. 깨끗한 몸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습관은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3. 쥐 흔적 발견했다면, 절대 맨손은 금물! 안전하게 치워주세요.
    혹시 집안이나 마당에서 쥐 배설물이나 심지어 죽은 쥐를 발견하시더라도, 놀라서 맨손으로 만지시면 절대 안 돼요!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먼지를 들이마실 수도 있고, 피부에 닿을 수도 있으니까요.

    • 먼저 고무장갑이나 비닐장갑을 착용하시고, 마른 상태로 쓸어 담지 마세요. 마른 먼지가 날려 오히려 위험할 수 있거든요.
    • 주변에 물을 뿌리거나, 소독제(락스 희석액 등)를 충분히 뿌려서 먼지가 날리지 않게 하신 다음, 깨끗한 천이나 휴지로 닦아내세요. 소독제는 충분히 뿌려주시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닦아낸 휴지나 쥐 사체 등은 비닐봉투에 넣어 단단히 묶은 후 종량제 봉투에 버려주시면 된답니다.
    • 모든 작업을 마치신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장갑을 꼈다 해도 다시 한번 씻는 것이 좋아요.
  4. 몸이 불편하시면 주치의 선생님과 바로 상의하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이에요. 혹시 감기처럼 열이 나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온몸이 쑤시는 등 평소와 다른 몸의 이상 신호가 느껴지신다면, "괜찮겠지" 하며 미루지 마시고 가장 먼저 주치의 선생님께 찾아가 상의하시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특히 어르신들께서는 이미 혈압약이나 당뇨약 등 꾸준히 드시는 약이 있으실 수 있고, 다른 만성 질환을 가지고 계실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작은 증상도 더욱 세심하게 지켜보셔야 하고,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의 전문적인 조언과 진찰을 받으셔야 해요.
    • 선생님께는 최근 있었던 일이나 불편한 증상을 자세히 말씀드려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데 도움을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어르신, 복잡해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아주 작은 습관들에서 시작된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을 기억하시고, 늘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 어르신들의 소중한 건강을 튼튼하게 지켜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