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안녕하세요! 요즘 스마트폰 참 편리하죠? 혹시 화장실에서도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이 계신가요? 오늘은 우리 어르신들의 화장실 습관과 건강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볼까 합니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계시면 안 되는 이유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이나 신문을 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오래 앉아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으시죠?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주변 혈관에 압력이 쌓여, 흔히 '치질'이라 부르는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답니다. 치핵은 항문 주변 혈관이 부어오르는 질환이에요. 배변 시 피가 나거나 불편함을 느끼게 하지요. 중요한 것은, 피가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치핵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특히 5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출혈 시 대장 건강도 함께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어르신을 위한 실천 방법

우리 어르신들의 항문 건강을 지키고, 편안한 화장실 시간을 보내기 위한 몇 가지 실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화장실은 '볼일만 보고 나오시는' 곳으로 생각해주세요. 스마트폰이나 책은 화장실 밖에서! 변기에 앉는 시간은 5분 이내로 짧게 마치는 것이 좋답니다. 오래 앉아 힘주면 항문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2. 부드러운 배변을 위한 식습관을 가져보세요. 변이 딱딱하면 항문에 무리가 가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섬유질 많은 채소, 과일, 잡곡 등을 꾸준히 드시는 것이 중요해요. 갑자기 양을 늘리기보다 서서히 조절하고 물도 많이 드셔 주세요.
  3. 따뜻한 좌욕으로 항문 주변을 편안하게 해주세요. 미지근한 물에 엉덩이를 담그는 좌욕은 항문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 좋은 방법이에요. 하루 2~3번, 10~15분 정도 하시면 통증이나 불편함이 줄어들 수 있답니다.
  4. 몸에 이상 신호가 느껴진다면 꼭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배변 시 출혈, 심한 통증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다면 혼자 판단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해요. 혹시 다른 약 복용 중이시거나 만성 질환이 있으신 어르신께서는 어떤 새로운 방법이든 시도 전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과 먼저 상의하셔야 합니다.

어르신들, 화장실에서의 짧은 습관 하나가 우리 몸의 중요한 건강을 지킨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생활 속에서 조금씩 실천하시면서, 늘 편안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