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혹시 아침에 일어나거나 오후쯤 되면 몸이 무겁고 붓는다고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특히 다리가 퉁퉁 붓고 신발이 꽉 끼는 느낌, 또는 얼굴이 푸석하고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을 거예요. "이게 혹시 살이 찐 건가?" 하고 걱정하시는 어르신도 계실 텐데요. 사실은 우리 몸속의 물이 잠시 제자리를 찾지 못해 생기는 '부종' 현상일 수 있답니다. 오늘은 이 부종을 가볍게 다스리는 생활 속 작은 방법들을 함께 알아볼게요.
오래 앉아 계셨나요? 순환이 중요해요!
우리 어르신들께서는 텔레비전을 보시거나 책을 읽으실 때, 혹은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실 때 오랫동안 한자리에 앉아 계시는 경우가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나 다른 신체 부위에 피가 잘 돌지 못하고 정체될 수 있답니다. 이렇게 피나 몸속의 물이 제대로 돌지 못하고 고이면 몸이 붓는 현상이 나타나기 쉬워요. 건강을 위해서는 앉아 있는 시간을 조금씩 줄이고, 잠시라도 움직여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몸이 가벼워지는 비결은 바로 '움직임'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목 부위가 뻣뻣하거나 어깨가 결리는 어르신도 많으실 텐데요. 상체를 숙이거나 한 자세로 오래 계시면 목 주변의 림프액(우리 몸의 노폐물을 운반하는 액체)이 잘 흐르지 못해서 얼굴이 푸석하게 붓기도 해요. 또, 우리 몸은 물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오히려 물을 붙잡아두려는 경향이 있어서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답니다. 충분한 물 섭취와 짠 음식 줄이기는 몸의 균형을 맞추는 데 아주 중요해요.
어르신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
몸이 붓는다고 느껴지실 때,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혹시 몸이 불편하시거나 만성 질환이 있으신 어르신께서는 주치의 선생님과 먼저 상의하신 후 시작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
자주 일어나서 가볍게 움직이세요:
- 한 시간에 한 번쯤은 자리에서 일어나 잠깐이라도 집안을 거닐거나 화장실에 다녀오세요. 피가 아래쪽으로 고이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답니다.
- 앉은 자리에서 다리를 꼬는 습관은 피해주세요.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요.
- 일어서기 어렵다면, 앉은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10번 정도 반복해보세요. 종아리 근육이 펌프처럼 작동해서 피 순환을 돕는답니다.
-
발목과 다리를 부드럽게 움직여주세요:
- 틈나는 대로 발목을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각각 10회씩 천천히 돌려주세요. 하체 부종 예방에 좋답니다.
- 앉은 자리에서 무릎을 쭉 펴고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는 스트레칭을 10초간 유지하는 것도 다리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돼요. 한 번에 너무 오래 하기보다는 여러 번 나눠서 반복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
목 스트레칭으로 얼굴과 어깨의 뭉침을 풀어주세요:
- 고개를 옆으로 기울여 목 옆 근육을 가볍게 늘려주거나, 양손으로 깍지를 끼고 머리 위로 쭉 뻗어 옆구리까지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목과 어깨의 뭉침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실 때는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서 고개가 너무 숙여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
물은 충분히, 짠 음식은 싱겁게 드세요:
- 하루에 맹물(생수)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답니다. 커피는 이뇨 작용을 촉진할 수 있으니 물을 더 많이 드시는 것이 좋아요.
- 찌개나 국물 음식, 짠 반찬을 드실 때는 소금을 조금 덜 넣거나, 드시는 양을 조절해보세요. 짠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몸의 부기를 빼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어르신, 혹시 몸이 갑자기 한쪽만 붓거나, 통증이나 열감이 느껴지고, 부기가 오랫동안 가라앉지 않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주치의 선생님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셔야 해요. 특히 최근에 새로운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셨다면, 약 때문에 몸이 붓는 것일 수도 있으니 주치의 선생님께 꼭 말씀드려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답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언제나 응원할게요!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