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시원한 음료 한 잔이 간절해지는 요즘입니다. 살얼음 동동 띄운 냉수 한 모금, 시원한 수정과나 식혜 한 잔이면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인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 집에서 직접 얼린 얼음도 깨끗하게 잘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투명해서 깨끗해 보이는 얼음에도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균들이 숨어 있을 수 있답니다.

투명하다고 다 깨끗한 건 아니랍니다!

맑고 투명한 얼음이라서 '이건 당연히 깨끗하겠지' 하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얼음 속에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노로바이러스나 리스테리아균 같은 나쁜 균들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균들은 배탈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식중독은 물론, 심하면 머리가 아픈 심각한 병까지도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놀라운 것은 이 균들이 아주 끈질겨서, 얼음이 꽁꽁 언 상태에서도 잘 살아남고 얼음이 녹을 때 더 활발해지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즐겨 먹는 얼음을 좀 더 세심하게 돌볼 필요가 있겠지요?

우리 집 얼음, 건강하게 즐기는 슬기로운 방법!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얼음을 즐기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 해 보세요!

  1. 얼음틀은 깨끗이 씻어주세요!
    얼음을 다 만들고 나면 얼음틀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주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혹시 틀에 얼룩이나 냄새가 밴 것 같으면 쌀뜨물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두거나, 굵은소금으로 살살 문질러 닦는 방법도 좋습니다. 식초를 조금 넣은 물에 담갔다가 헹궈도 깨끗해진답니다.

  2. 수돗물보다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세요!
    수돗물에는 소독 성분인 염소 성분이 있어서 나쁜 균들이 더 잘 자랄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얼음을 얼릴 때는 수돗물 대신 끓여서 식힌 물이나,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답니다. 한 번 더 신경 써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3. 얼음은 손 말고 집게로 집으세요!
    아무리 깨끗하게 손을 씻었다고 해도, 맨손으로 얼음을 만지면 혹시 모를 균이 얼음에 묻을 수 있어요. 이럴 때를 대비해서 깨끗한 얼음 전용 집게를 하나 준비해두시면 참 편리하답니다. 가족들도 함께 얼음을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지요.

  4. 약 복용 중이시라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혹시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약을 꾸준히 드시고 계신 어르신이라면, 여름철 갑작스러운 배탈이나 설사, 탈수는 건강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얼음 위생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찬 음료를 너무 많이 드시거나 얼음 섭취가 고민될 때는 꼭 주치의 선생님과 먼저 상의하시고 드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답니다.

어르신들, 오늘 알려드린 얼음 관리 방법들, 어렵지 않으시지요?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 몸을 튼튼하게 지켜주는 큰 힘이 된답니다. 시원함은 물론, 건강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슬기로운 여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