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아침 식사 든든하게 하셨어요? 건강을 생각해서 가볍게 드신다고 과일이나 주스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금방 허기가 지고 배가 고파지는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아침에 먹는 과일, 왜 금방 배가 고파질까요?
밤새 비어 있던 우리 몸은 아침에 가장 먼저 먹는 음식에 크게 영향을 받는답니다. 사과처럼 몸에 좋은 과일도 어떻게 드시느냐에 따라 속이 든든하기도 하고, 금방 배가 고파지기도 해요. 우리가 과일을 씹어서 먹을 때는 과일 속 섬유질(식이섬유라고도 부르지요)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우리 몸에서 천천히 소화가 된답니다. 그래서 배가 부른 느낌이 오래가지요. 하지만 과일을 믹서에 갈아서 주스나 스무디로 드시면 어떨까요? 섬유질이 잘게 부서져서 우리 몸에 너무 빨리 흡수돼요. 한 개만 먹을 사과도 갈면 두세 개는 금방 마시게 되고요. 이렇게 되면 금방 속이 허전해지고 다시 뭔가를 찾게 되는 것이랍니다.
든든하고 활기찬 하루를 위한 아침 과일 건강 방법!
아침 과일을 좀 더 현명하게 드시고 싶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몇 가지 실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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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가급적 씹어서 드시고, 껍질도 함께 드셔보세요.
사과나 배처럼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껍질까지 함께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껍질에는 소화에 좋은 섬유질이 많아서 소화를 천천히 돕고,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데 도움을 줘요. 갈아서 마시는 것보다 하나하나 정성껏 씹어 드시면 훨씬 더 배부른 느낌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
과일만 드시기보다는 다른 음식과 함께 드셔보세요.
아침 식사를 과일만으로 끝내면 금방 허기가 질 수 있어요. 바나나처럼 포만감이 좋은 과일도 요거트나 견과류(땅콩, 아몬드 등) 한 줌과 함께 드시면 훨씬 든든하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나 달걀과 함께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다만, 약 복용 중이신 어르신이라면 자몽처럼 약 성분과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과일은 피하시고, 꼭 주치의 선생님과 먼저 상의하셔야 합니다. -
속이 편안한 과일을 골라 드세요.
아침에는 밤새 비어있던 속이 예민해질 수 있어요. 신맛이 강한 오렌지나 귤 같은 과일은 빈속에 드시면 속이 쓰리거나 불편할 수 있답니다. 위가 약하시거나 위염 같은 질환이 있으신 어르신은 식사 후에 드시거나, 실온에 잠시 두어 신맛을 줄여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토마토는 살짝 익혀 드시면 신맛이 줄어들어 훨씬 편안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
드시는 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해요.
아무리 좋은 과일이라도 너무 많이 드시면 오히려 배탈이 나거나 혈당(피 속에 있는 당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사과는 반 개 정도, 블루베리는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특히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께서는 어떤 과일을 얼마나 드셔야 할지 주치의 선생님이나 영양사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어르신, 아침에 드시는 과일 하나도 이렇게 신경 써서 드시면 하루가 훨씬 건강하고 활기찰 수 있답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우리 몸에 큰 기쁨을 가져다줄 거예요. 늘 건강하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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