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잘 지내시는지요?
우리 몸은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에너지를 얻고 건강을 유지한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하려면 무엇보다 잘 먹는 것이 중요해요. 무조건 굶거나 특정 음식만 드시는 힘든 방법 대신, 즐겁게 드시면서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무엇이든 골고루! ‘황금 균형’ 식사가 보약이랍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한두 가지가 아니랍니다. 흔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우리 몸의 세 가지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하는데요, 이 세 가지를 골고루 드시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탄수화물은 활동하는 데 필요한 힘을 내게 하고, 단백질은 튼튼한 근육을 만들며 몸의 여러 부분을 구성하는 중요한 재료가 된답니다. 지방도 적당히 있어야 몸의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어요.
어떤 영양소 하나를 너무 줄이면 몸이 허전함을 느껴 다른 음식을 더 찾게 되고, 결국에는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드시는 ‘황금 균형’이 정말 중요해요.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권하는 아주 좋은 식사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건강 접시’ 지침이랍니다. 내 접시의 절반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채우고, 나머지 절반은 통곡물과 건강한 단백질 음식으로 나누어 드시는 거예요. 여기에 올리브유 같은 건강한 기름을 조금 곁들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다만, 감자나 옥수수는 채소보다는 밥처럼 ‘탄수화물’로 생각하고 드시는 게 좋답니다.
어르신을 위한 실천 방법
건강한 식사를 위해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오늘 밥상부터 바로 시작해 보세요!
-
채소와 과일을 넉넉하게 드세요.
나물, 쌈 채소, 샐러드 등 신선한 채소를 접시의 절반쯤 채워 드세요. 제철 과일도 잊지 마시고요. 채소와 과일은 몸에 좋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에도 좋고, 포만감도 준답니다. 감자나 옥수수는 채소보다는 밥과 같은 탄수화물로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 -
밥은 조금, 단백질은 꼭 챙기세요.
흰쌀밥보다는 현미나 잡곡밥을 드시는 것이 좋고, 밥 양은 평소보다 조금 줄여보세요. 대신 두부, 콩, 생선, 살코기, 달걀 같은 단백질 음식을 매끼 챙겨 드세요. 우리 몸의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를 통해 튼튼한 근육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
먹는 순서만 바꿔도 건강해진답니다.
식사하실 때 채소를 가장 먼저 드시고, 그 다음 단백질 반찬, 마지막으로 밥을 드시는 거예요. 이렇게 순서만 바꿔도 혈당이 갑자기 오르는 것을 막아주고, 포만감이 오래가서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한식 밥상에서는 밥부터 드시기보다는 나물이나 김치, 두부, 달걀찜 등을 먼저 드시면 좋겠죠? -
주치의 선생님과 꼭 상의하세요.
혹시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으로 약을 드시고 계신 어르신이라면, 위에 말씀드린 방법들을 적용하기 전에 꼭 주치의 선생님과 먼저 상의해 주세요.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에 따라 드셔야 할 음식이나 양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나에게 맞는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어르신, 건강한 식단은 거창한 것이 아니랍니다. 오늘 말씀드린 '황금 균형' 식사 원칙을 바탕으로, 매일 드시는 밥상에서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매일매일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통해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