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녕하세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손발이 유난히 저리거나 시리다고 느끼실 때가 많으실 거예요. 흔히 "혈액순환이 안 좋아서 그렇겠지" 하시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실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런 저림 증상이 우리 몸이 보내는 아주 중요한 신호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찌릿찌릿, 화끈거리는 손발 저림, 혹시 말초신경병증일까요?

어르신, 혹시 양쪽 손끝이나 발끝이 찌릿찌릿하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자주 드시나요? 바늘로 찌르는 듯 아프거나 감각이 이상하게 느껴지실 때도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이 자꾸 반복된다면 '말초신경병증'을 한번쯤 의심해볼 수 있어요.

말초신경병증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실처럼 가느다란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증상이에요. 뇌와 척수에서 나와 손발 끝까지 감각과 운동을 전달하는 작은 신경들에 문제가 생긴 것이지요. 손발 저림 외에도 근육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등 여러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당뇨병이랍니다. 혈당이 오랫동안 높게 유지되면 이 가느다란 신경들이 손상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비타민 부족, 갑상선 기능 이상, 신장이나 간 질환, 특정 약물 복용이나 지나친 음주 등 다양한 이유로 생길 수 있답니다.

"별것 아니겠지" 하고 넘기지 않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신경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거나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심하면 걷기나 균형 잡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어요. 그러니 혼자서 판단하시기보다는 꼭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랍니다.

내 몸을 지키는 작은 습관, 어르신을 위한 실천 방법!

아래 몇 가지 실천 방법들을 꾸준히 해보시면서 우리 몸을 소중히 지켜나가 보는 건 어떠세요?

  1. 주치의 선생님과 정기적으로 건강을 확인하세요.
    무엇보다 주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당뇨병이 있으신 어르신께서는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야 합니다. 혈당 수치가 잘 조절되어야 신경 손상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주저 마시고 주치의 선생님께 여쭤보세요.
  2. 몸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차가운 날씨나 환경에서 손발 저림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평소에 따뜻한 양말이나 장갑을 착용하시고,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몸의 온기를 유지하는 것이 불편한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3. 규칙적인 생활과 가벼운 운동을 해보세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걷기, 맨손 체조,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고,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하여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도 좋답니다. 다만, 운동 중 어지럽거나 균형 잡기 어려우시다면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주치의 선생님과 어떤 운동이 적절한지 상의해 보세요.
  4. 약 복용 중이시라면 꼭 주치의 선생님께 말씀해 주세요.
    현재 드시고 계신 약이 있으시다면, 어떤 약들은 말초신경병증 증상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만약 새로운 저림 증상이 나타나거나 기존 증상이 심해진다면, 절대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하지 마세요.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한답니다. 선생님께서 어르신의 상태에 맞춰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주실 거예요.

어르신, 우리 몸은 항상 우리에게 여러 신호를 보내주고 있답니다. 손발 저림 같은 작은 불편함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내 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궁금한 점이나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언제든 주저 마시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